계약금도 없이 청약을 넣어봤다가 덜컥 당첨되신 분들 있으시죠? 너무 당황스러우실 텐데요. 오늘은 청약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두 가지 사항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약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두 가지
첫 번째 내 자산확인하기
두 번째 청약공부하기
첫 번째 준비
청약을 신청하기 전에 두 가지를 먼저 준비하셔야 해요.
첫째 내 자산 상태 내가 청약해서 계약금을 낼 수 있는지, 중도금이 이자를 내는 유이자 조건이라면 (요즘은 대부분 중도금 무이자여도) 입주 시에는 그때쯤에는 잔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내 전세금으로 칠 건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아야 하는지 결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청약 계약금까지 대출해서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계약금까지 대출해서 청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거의 100%를 대출이라는 상황은 본인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많이 줍니다.
그러니까 계약금 정도는 내 돈으로 지불하는 것이 맞습니다. 중도금은 가급적 무이자 대출로 진행을 하고 잔금을 지불해야 할 때, 내 집이나 전세금이 들어가면서 잔금 대출을 일으키거나 전세를 놓게 되면 예산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판단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2천 세대, 3천 세대, 5천 세대와 같은 커다란 입주장에서는 전세금이 매우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정말 좋을 때도 이건 그냥 불문율입니다. 한꺼번에 입주하기 때문에 가격이 시장에 비해서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준비
두 번째 뭘 준비해야 되냐 공부하셔야 합니다. 아파트 사는 것처럼 청약이라고 그냥 설명해 주는 것들, 여기는 지하철 어디하고 가깝고요 어떤 도로가 뚫릴 거고요 뭐 이마트가 신설되기로 예정이 돼 있고요. 이런 얘기만 듣고 하지 마시고 그게 얼마큼 신빙성 있는 정보인지 손품 팔아가면서 공부하셔야 돼요.
청약 넣기 전에 해당현장도 한번 가보세요. 주변을 보러 가는 겁니다. 모 도시에 분양했던 아파트 주출입구 옆에 집이 한채 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내가 들어가는 주 출입구에 집이 한 채에 사람이 살고 있는지 그 매입을 못한 거예요. 그래서 그냥 공사 진행해 버린 거죠. 그거 집값의 영향 분명히 있습니다.
상권도 이게 유흥상권인지, 학원 병원과 이렇게 좀 건전하고 좋은 상권인지 내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하시고 그렇게 청약 넣기 전에 이런 것 확인을 하시는 거예요. 저한테 질문하는 것 중에서 특공 얘기도 많이 물어보세요.
특공 생애 딱 한 번인데 내가 다른 데라도 분양을 받거나 집을 사는 순간 이 기회는 없어집니다. 소도시보다 대도시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인구 때문입니다. 수요가 있어야 가격이 올라주거든요. 소도시보다 대도시는 하락 시에 버텨주는 힘이 있습니다.
상승하는 힘은 또 엄청나요. 그런데 소도시는 정말 빠질 때 무섭게 빠집니다. 그렇다면 내가 사는 곳의 도시 인구 규모를 보시면서 내가 분양받고 싶다. 거기 특공으로 넣을지 말지 고민하는 그곳이 정말 메인 입지인지 변두리인지 파악이 가능할 겁니다.
결정하시기 전에 인근에 그 도시에서 가까운 도시 규모가 조금 있는 광역시가 아니더라도 인구가 100만 이상 된다든지 아니면 광역시급이 있다면 가보시고 거기에 분양하는 데를 한번 가보세요. 무순위 줍줍이나 가능한 것들에 대해서 한번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청약경쟁률도 보셔야 되고 점수도 보셔야 돼요. 요즘 계속 청약 경쟁률 미달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뉴스만 듣고 청약은 다 미달이야 분양은 끝났어, 아파트는 끝났어, 부동산 다 죽었어 이렇게 하고 있을 때 발 빠르신 분, 공부하시는 분, 준비하시는 분들은 구경 가고 조건 다 계산기 두드려서 따져보고 그러고 청약을 넣으니까 어느 지방에서는 일군 건설사가 아닌데도 완판이 나옵니다.
'좋은 층 좋은 동 되면 넣고 아니면 만다.' 이런 거는 통장 아까우니까 넣지 마세요. 차라리 그런 거면 기다렸다가 줍줍 하세요. 줍줍 하려고 했더니 완판 되면 어떡하나 할게 아니라 공부를 해서 이 물건은 완판이 되고도 남고 나중에도 가치가 있겠어. 그런 현장에 청약을 하시면 됩니다.
몇 천 원씩 까먹으면서도 공부하는데 청약 경쟁률 체크도 가점제 추첨제 어떤 비율로 나가는지 다 공부하시고 항상 최고로 잘할 생각은 하지 마세요. 결과는 아무도 몰라요. 미분양이었는데 입주 때 엄청나게 오른 아파트도 있고 경쟁률이 몇백대 일이었는데 입주 때는 마이너스인 곳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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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공부 꾸준히 하면서 , 시대 흐름을 읽으면 그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 갈 수 있다. 읽고 흐름을 타서 내 자산 상승을 이끌어 오실 수 있는 여러분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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